트로트 가수 은가은과 박현호의 공개연애가 시작했죠?
연상연하 커플인데, 은가은이 워낙 동안이라 외모상 차이는 못느낍니다.
아주 이쁜 커플의 얘기를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132화에서 공개했습니다.
사실 우리 이런 달달한~ 얘기 재밌잖아요?
특히나 결혼을 한 사람들은 새로운 사랑을 할 수 없으니, 이런 대체사랑이 필요합니다. 암요. 많이 필요합니다. 푸헐헐.
라디오 방송을 마친 은가은을 매번 기다려준다는 박현호.
게임도, 바이크도, 담배도 하는 남자입니다. 젊은 남자치고 게임도 안한다니 제 점수가(의미는 없지만) 마구마구 올라갑니다.
굳이~ 안전벨트까지 손수 매어줍니다. 손깍지는 기본이고, 뭐 만나는 순간부터 계속 웃습니다. 정말 한창 사랑이 무르오르나 봅니다. 보는내내 제가 뿌듯하더군요.
아! 제 대리사랑을 이룰 수 있는 커플을 만났구나!! 싶었습니다.
전 평생 애교를 못해봤습니다.
못하겠더라고요. 사주팔자를 봐도 애교같은거 없다고 나옵니다. 씁...
그래서 은가은의 저런 애교가 너무 부럽습니다.
저 커플처럼 길거리에서 손잡고 다니는것도 거의 못했습니다. 아. 내 청춘은. 조금 안쓰럽기도 하네요.
박현호가 상당히 다정하네요. 손잡고, 차 문 열어주고, 안전벨트 해주고, 의자 빼주고, 음식 코드 맞춰주고. 앞치마 가져다 입혀주고. 플러팅도 장난 아닙니다. ㅎㅎ
은가은도 애교 많고, 쿨하게 박현호 떠보기도하면서 둘의 코드가 잘 맞습니다.
둘만의 깊은 얘기는 알 수 없지만, 이렇게 잘 어울리는 커플을 오랜만에 보니 무한정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은가은도 성격이 솔직하네요. 멋진 여자입니다.
박현호 가수가 이렇게 사랑꾼인줄은 몰랐네요. 말을 아주 교과서처럼 합니다. 원래 천냥 빚을 갚는것도 말 한마디잖아요. 이사람은 애인, 혹은 남편으로써 아주 우수합니다.
누나라서, 혹은 남자라서 데이트 비용을 더 내지 않고. 데이트 통장을 만들어서 결제하는 것도 똑똑한 커플입니다.
헤어질땐 어떻게 하냐는 패널의 말에 문세윤이 이런 좋은 말을 합니다. "배탈날까봐 밥은 어떻게 먹어!" 아주 찰떡 비유네요. 그래도 개인의견을 첨삭하자면, 모으는 돈을 적게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헤어지는게 흔한일이니까요. 물론, 이 커플은 결혼하고도 쭉 평생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만큼 잘 맞는 사람 찾는것도 어렵거든요. 물론, 제가 본 모습이 전부라는 가정하에 하는 말이지만, 전 계속 응원합니다!